챕터 113

블레이크

눈이 무거워서 뜰 수 없었지만, 주변에서 많은 소음이 들렸다.

화재로 인한 상처가 천천히 치유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지만, 그것들은 피상적인 것이었다.

액셀은 내 머릿속에서 자고 있었지만, 그에게서 불안감이 물결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. 그가 누구를 생각하고 있는지 알았지만, 머리를 맑게 할 필요가 있었다. 내 생각은 온통 흩어져 있었다.

우리가 전쟁 중이라는 것은 알았지만, 내 머릿속은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해하고 있었다. 너무 많은 질문들이 있었다. 누가 살아남았지? 이지는? 오 여신이시여,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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